멕시코 당국, 푸에블라 은닉 암호화폐 채굴장에서 GPU 300대 압수
멕시코 당국이 푸에블라주에 숨겨진 암호화폐 채굴장을 급습해 그래픽처리장치(GPU) 300대를 압수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작전은 전기 절도와 자금세탁 가능성에 대한 수사의 일환으로, 중부 멕시코 주의 비공개 장소에서 채굴 장비가 은밀히 가동 중인 것을 발견했다.
이번 압수는 올해 멕시코에서 암호화폐 채굴과 관련해 이뤄진 GPU 압수 중 규모가 큰 사례에 속하지만, 당국은 장비의 추정 가치나 전력 절도 의심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 수사관들은 채굴장 운영자들이 에너지 집약적인 채굴 하드웨어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전기를 절도했는지, 그리고 암호화폐 거래를 통해 수익을 세탁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공개적으로 확인된 체포는 아직 없으며, 당국은 해당 시설에서 어떤 암호화폐가 채굴되고 있었는지도 밝히지 않았다. 이번 푸에블라 사건은 다른 멕시코 주에서도 전력망 부담과 전력 절도로 인한 수익 손실을 이유로 은밀한 채굴장에 대한 단속이 이어지는 흐름에 추가된 사례다.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당국은 소유권과 잠재적 범죄 조직을 추적하기 위해 재무 기록과 장비 일련번호를 검토하고 있다. 멕시코 법은 전기 절도를 연방 차원의 범죄로 간주하며, 검찰이 운영자들을 기소할 경우 자금세탁 혐의로 중형이 선고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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